• NOTICE & NEWS
  • 공지&뉴스
NOTICE
Home  >  공지&뉴스  >  NOTICE
세계 속에 '한국건설의 혼' 심는다 -권혁찬
 
  머니투데이 아부다비(UAE)=이재윤 기자][[세계 속에 '한국건설의 혼' 심는다 2013-중동(2)]②권혁찬 해외건설협회 중동건설인프라수주지원센터장] 권혁찬 해외건설협회 중동건설인프라수주지원센터장. / 사진 = 이재윤 기자 "더이상 국내 건설업체들의 힘만으론 중동에서 버티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단순 EPC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을 제안•개발하거나 국가관리시스템의 노하우까지 수출해야 합니다. 지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아야 중동에서 견딜 수 있습니다."  권혁찬 해외건설협회 중동지부장은 현재 중동내 한국건설업체들이 살아남기 위해선 단순한 수주형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 한국기업들이 승승장구한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설계•구매•건설)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국가 전반적인 시스템을 수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누적 기준 6000억달러의 해외수주 '금자탑'을 쌓은 한국 건설업체들은 수주 텃밭이던 중동에서 한계를 맞았다. 시공부문 수주에만 치우치다보니 중국과 인도 등의 후발업체들에 가격경쟁력에서 밀리면서 설 자리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중동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공기업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발제안사업과 시공 후 관리방안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는 게 권 지부장의 설명이다.  권 지부장은 "현재 국내 건설업체들이 주로 진출한 대부분 중동국가는 100여년 전 미국과 영국 등의 영향을 받은 곳이고 아직도 이들이 주도권을 쥔 상황"이라며 "과거에는 국내 건설업체들의 시장진입조차 어려웠고 그동안의 학습효과가 최근 10년간 실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 건설업체들이 여전히 중동수주 결과에 따라 전체 실적에 영향을 받는 것은 기술이나 경험부족보다 국내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나타난 부작용으로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수주국가를 다각화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제시하는 모델은 유럽과 미국업체들이 선점한 기술장벽을 뛰어넘어 전문엔지니어링(Engineering•설계)분야로 진입하거나 디벨롭먼트(Develop•시공 전 제안) 매니지먼트(Management•시공 후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특허와 라이선스를 가진 선진국의 기술장벽을 뛰어넘기 힘든 만큼 디벨롭먼트와 메니지먼트분야에 적극 진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과거 미국과 영국이 중동국가들에 석유개발에 도움을 주면서 자국 업체들의 기회를 확대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입해 국내업체들의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 지부장은 "현재 중동 건설시장에서 PM(프로젝트매니저)으로 활동하는 미국과 영국업체들은 여전히 제안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사업을 창출한다"며 "국내 건설업체들이 직접 채워주기 힘든 부분은 국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No   구분   제목
28   [뉴스]   '16년 8월 국내건설수주동향조사
27   [뉴스]   종심제 실적제출 부담 완화된다
26   [뉴스]   2016년도 해외건설시장개척 지원사업 1차 시행계획 공고 -해외건설협회
25   [공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질병정보 및 감염예방수칙
24   [뉴스]   건설기업의 체감경기 회복세가 완연하다.
  [뉴스]   세계 속에 '한국건설의 혼' 심는다 -권혁찬
22   [뉴스]   2013년도 6월 현재 해외공사 수주현황(업체별)
21   [뉴스]   2012년도 해외건설현장 인력고용 확인서 발급 안내 – 해외건설협회
20   []   건설기술자 해외경력,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19   [공지]   유선근 대표 상하수도 협회 강의
 
[1] [2]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