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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CEO "해외수주 발벗고 뛴다"
 
  건설사CEO "해외수주 발벗고 뛴다"
대형건설사 CEO 해외출장 줄이어
입력 : 2007.12.05 08:29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연말 건설업체 최고경영자(CEO)들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말 건설업체 CEO들은 해외 출장을 통해 수주를 적극 독력하는 한편 직접 일감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취임한 대우건설(047040) 서종욱 사장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베트남을 방문한다. 서 사장은 이 기간동안 하노이 신도시 공사 현장과 장보 시가지 개발 수주 상황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 사장이 취임 뒤 곧바로 해외 현장을 방문한 데는 대우건설이 시공능력 1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해외에서 수주 실적이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올 10월까지 해외수주액이 15억4000만 달러로 상위 10개 업체 중 7위에 그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 이종수 사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카타르, 두바이, 리비아, 쿠웨이트를 방문해 현지 실무자들을 독려했다. 이 사장은 이 기간동안 카타르 비료회사가 발주한 총 25억달러(현대건설 9억2000만달러 지분) 비료공장 공사를 수주해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건설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4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

포스코건설 한수양 사장도 이달 2일부터 남미 칠레를 방문하고 6일 귀국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6월 칠레 벤타니스에서 240MW급 석탄화력발전소 기공식을 가진 바 있다.

한 사장은 귀국 후 이달 중으로 베트남, 중국 등지의 건설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베트남 주택사업과 중국에선 포스코건설 중국법인이 추진 중인 산둥성 쯔보시 대단위 주택사업 공사 진행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GS건설(006360) 허창수 회장도 해외 사업을 챙기고 있다. 허 회장은 현재 태국, 카타르, 이란 등 해외 현장을 방문 중이며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허 회장은 미국, 유럽지역 엔지니어링 업체 인수를 추진하라고 지시한 바 있어 이번 출장을 통해 대상 기업,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매출 4조원, 공공부문 1조원 수주를 이루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 이연구 사장도 바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사장은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호치민시 금호아시아나플라자와 타이어 생산 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호치민시와 연작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호치민시 인근 롱푹 골프장 사업 수주를 독려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CEO들의 적극적 해외 활동이 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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