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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 동향 및 관련 발전기업 해결과제
해외건설협회 가나지부 - 김종국
(원문: 해외건설협회)
에너지부 산하의 발전과 송전 담당 공기업인 볼타강청(VRA)이 금년 말까지 4천만 불의 사업비를 투입, 100MW의 발전을 위한 풍력 및 태양광 발전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으로는 태양광의 경우 북부지역이, 풍력은 해안지역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보다 정확한 입지 선장을 위해 조만간 타당성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사실은 1월 24일 개최된 VRA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아워트위(Mr Kweku Andoh Awotwi) CEO에 의해 밝혀졌다.
가나의 발전능력은 경제 성장에 맞춰 다소 느린 감은 있지만 꾸준히 확대돼 왔다. VRA의 발전능력도 1967년의 1,300Ghw에서 40여 년간 10,000Gwh로 8배 가까이 증대되었다. 조만간 부이(Bui) 댐 수력발전소를 통해 400MW가 그리고 기타 확장 프로그램에 따라 400MW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동 풍력 및 태양광 발전을 포함할 경우 900MW가 가시적으로 추가되게 된다.
VRA는 1960년대에 연간 약 6천만 불의 수익을 올렸을 정도로 내실있는 회사였다. 하지만 지난 10여 년간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화력발전의 시작과 함께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결과 어떤 해에는 손실 규모가 3억 불에 달하기도 하였다. 아워트위 CEO에 의하면 1997~2010년간 VRA의 손실 규모가 정부 보조금을 포함하여 16억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워트위 CEO는 향후 50년의 VRA의 최대 과제는 구조개선을 통한 내실있는 경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위해 필요한 상당 규모의 자금조달이 최대 현안문제라고 덧붙여 향후 경영개선의 노정이 험난할 것임을 암시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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