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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하반기 해외건설 수주 전망
 
  아래 자료는 해외건설협회 정보기획실 김휘진님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작성하신 자료입니다
우리 피플투피플 회원님들께 좋은 참고자료가 되기 바랍니다

출처 : 해외건설협회 정보기획실 김휘진 ( ☎ 02-3406-1065 )
2011년 상반기 수주실적 분석 및 하반기 전망 中


2011년도 하반기 해외건설 수주 전망

2011년 하반기 우리 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는 네고중인 공사의 계약이 본격화되면서 상반기에 비해 빠른 속도로 증가해 연말이면 지난 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동지역의 경우 배럴당 100불을 웃도는 고유가를 바탕으로 한 최근 수년 간의 발주확대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져 우리 업체의 수주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MEED의 발표에 의하면 앞으로 5년간 GCC(걸프협력이사회) 국가들의 공사 발주 규모는 1조 3천억불에 달할 예정으로 특히, 사우디에서만 4,300억불 규모의 발주가 계획중이며, UAE에서도 4천억불 정도의 공사 발주가 추진되는 등 2008년 말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침체된 민간부문을 견인하기 위한 정부주도의 관급공사 발주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해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된 카타르에서도 스포츠 시설 및 호텔 인프라, 도로 등 총 700억불 규모의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중동은 유가의 등락에 따른 발주규모 변동 폭이 큰 지역으로 현재 유가가 예산 편성 기준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공공공사 발주 물량에 별다른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연초부터 정부발주 공사에 대한 현지업체의 공사 참여 확대, 대형 플랜트 공사에서의 유럽기업과의 수주경쟁 심화 등에 따라 중동지역에서의 가격경쟁은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리비아의 경우에는 정국안정 시기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상황이 종료되면 전후 복구사업 등을 포함, 우리 업체들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진출업체들의 경우 악조건 하에서도 필수 요원이 잔류하여 발전소, 병원 등의 운영을 지원하는 등 현지와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향후 수주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또한, 리비아를 포함한 일련의 소요사태는 중동 각국이 민심이반 방지 차원의 각종 인프라 공사 발주를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에서는 주요 계약 예정공사의 네고가 길어지면서 상반기에는 수주 금액이 다소 더디게 증가했지만, 하반기 중 수주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6월 현재 100억불 이상의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 네고가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인프라 발주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도 플랜트 및 도로공사 수주가 추진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중국, 인도, 베트남의 성장 지속과 더불어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중앙아시아 산유국 중심의 플랜트 부문 발주 증대로 인해 앞으로 안정적인 수주증가가 기대된다.
아프리카에서는 남아공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경제규모가 작고 재정상태가 취약하여 아직까지 우리기업의 수주는 미미한 상황이지만, 나이지리아, 적도기니, 우간다 등 산유국과 DR콩고, 카메룬 등 천연 자원 보유국을 중심으로 건설투자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6월 현재 8억불을 수주하여 전년 동기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달성한데 이어 수주활동중인 수 건의 중•대형 프로젝트 계약이 하반기중 성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내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도로, 철도, 공항, 항만 등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앞으로 경제발전과 함께 관련 공사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국제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차관 공사와 함께 자원개발과 연계된 인프라시설 개발, 대형 주택단지 건설 등에 우리 업체의 진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중남미에서는 2011년 들어 아직 수주금액이 작년 수준에 미치지 않고 있지만 현재 브라질, 칠레,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에서 대형 플랜트 공사 수주가 추진되고 있어 성사여부에 따라 작년 이상의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석유, 가스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바탕으로 브라질, 멕시코, 칠레, 페루, 콜롬비아 등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및 인프라 시설의 투자가 확대될 전망임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수주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러한 외부 환경과는 별개로 우리 업체들의 수주경쟁력이 현재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 역시 하반기 수주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현재 해외건설 수주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플랜트 EPC 분야에서 우리 업체들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는 주요 선진국 업체들과 비교한 가격경쟁력 우위와 복합되어 수주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 가격을 무기로 토목, 건축 부문에서 이미 우리를 추월하고 있는 중국과 같은 후발 개도국의 경우 플랜트 공사에서는 아직 기술력이나 수행실적이 우리 업체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우리끼리의 지나친 수주경합이 수익성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이태리, 스페인 등 유럽업체들과의 가격 경합도 만만치 않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해결책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에 따라 해외 발주처들의 우리 업체들에 대한 관심은 어느 때 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6월 15일 해외건설협회와 KOTRA가 실시한 유망 발주처 초청 설명회에 전 세계 30개국 64개 발주처가 방한하여 총 800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소개한 바 있다. 해외시장 개척을 열망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해외 유망 발주처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행사이기는 하지만 올해에는 특히 주요 발주처의 자발적인 참여가 많았다. 그만큼 해외 발주처가 우리 업체들의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하겠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 건설공사 수주 규모는 2007년 130조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0년에는 103조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1년에도 별다른 회복기미가 없는 상황이다. 공공공사 발주물량이 감소하고 있는데다 부동산시장 침체마저 장기화되고 있어 건설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이 여간 크지 않다.
이러한 때 민간과 정부의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글로벌 건설시장을 향한 우리 업체들의 적극적인 행보가 성공으로 귀결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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